- 가상 화재발생 상황에 따라 비상대피 발령 및 피난훈련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사고 대비에 관심이 커짐에 따라 6월 22일 오후 3시 계양체육관에서 ㈜이마트와 계양소방서의 협조하에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가상 화재발생 피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피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소방대피 훈련으로 건물 화재시 비상대피 발령과 함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출구 등을 이용해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계양체육관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해 프로배구, 대형행사 등으로 외부 고객의 출입이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화재발생시 관람객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하는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재난훈련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을 반영하여 메뉴얼을 보완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비상대응 시뮬레이션 훈련을 정례화해 여러 형태의 재난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