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아토피 환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한 『아토피 교실』을 운영하여 대상 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드림스타트사업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아토피 교실은 총 4곳에서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장소는 삼천 시립도서관과 인후1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실 등 공공기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로 잦은 재발을 막고 유발요인을 줄여 아토피 아동이 땀이 많은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모들은 먼저 아토피에 대한 이론 강의와 사례별 상담 및 예방관리 수칙 등을 배우고 이어서 아토피 케어용품으로 여름철에 특히 필요한 비누, 보습제, 에센스, 파우더, 썬 크림 등 5가지를 만들어보고 만든 제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요령에 대해서 배웠다.
또한 부모들은 아토피 케어용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기 위한 자조그룹을 만드는 한편, 이에 따른 재료비 일부를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도움을 받을 계획이며 앞으로 가정에서의 관리요령 등에 대한 상담도 수시로 교육 받는다.
이숙이 여성가족과장은 “성장기 아동의 아토피는 아동과 부모 모두를 힘들게 하지만 이번 아토피 교실을 통해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가 특히 여름철을 맞은 아토피 환아의 가정에서의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