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5월 30일 수련시설 종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임실에 소재한 전북 119안전체험관을 찾아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각종 청소년 활동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하고 청소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의 사전 예방 및 위급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주시에서 민간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솔내 청소년수련관, 완산, 전주, 덕진동, 효자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자유센터 등 청소년수련시설 6개소는 종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친목강화 위주의 행사가 아닌 인명구조 및 피난 기구사용 등 직접 체험하며 재난안전대비 교육을 받음으로써 직원 역량강화를 통한 직무능력 향상을 기했다.
아울러 전주시는 120여개의 시설 내·외부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자율적 활동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위하여 매월 자체 안전점검 및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종사자 및 청소년들과 함께 자체 소방대피 훈련을 년 1회 이상 실시하여 위급상황 시 종사자별 임무부여 및 청소년 대피 구조훈련등 재난 상황 발생시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언제 어느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하여 청소년시설 종사자들이 위기 대응 능력과 실효성 있는 현장 대처 능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안전한 청소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