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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60주년 기념식 참석
  • 특별취재부
  • 등록 2014-05-14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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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해

▲ 대한민국학술원 개원60주년 기념식     ©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권숙일, 이하 학술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학술원 회원들이 학술연구와 후학양성에 헌신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 날 학술발전과 후학양성에 공헌한 공로로 전해종(95세, 동양사) 회원, 조순(86세, 경제학) 회원, 정창희(94세, 지질학) 회원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였다.
 
학술원은 1952년 8월 제정된 ‘문화보호법’에 따라 1954년 63명의 회원으로 출범하였으며, 같은 해 7월 17일 서울대학교 문리대 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하여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학술원 정원은 150명이며, 현원은 135명이다.
 
학술원 회원은 학술연구 경력이 최소 20년 이상으로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 중 회원 또는 학술원이 지정하는 해당 분야 학술단체가 추천한 사람으로 회원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총회의 승인을 받은 사람에 한한다.
 
우리 학계를 대표하는 학술원 회원은 지난 6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문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헌신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해 온 역사의 산 증인들이며, 아울러,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데 있어 각 분야 최고 석학인 학술원 회원들의 지식과 경험, 연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학술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난 40주년 및 50주년 행사에서도 대통령이 학술원 개원 기념식에 참석하여 학술원의 기여와 공로에 감사해왔다.
 
그 동안 학술원은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제정하여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학자 222명에게 수상하여 후학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매년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여 대학 및 공공도서관에 보급함으로써 학술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또한 국내·외 저명 학자 234명을 초청하여 국제학술대회를 40회 개최하였고, 태평양과학협회 등 9개 국제학술기구 가입, 14개 외국학술원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등 다양한 국제학술 교류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학술원이 학술발전과 국위선양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술원 회원의 학술연구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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