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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확산
  • 특별취재부
  • 등록 2014-05-14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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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확히 검증 되지 않은 내용 일부 포함되어 있어 주의

▲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글의 일부 내용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자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모그룹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최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세모그룹 제품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뜻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애 동참해주세요. 사이비 구원파집단의 자금원이고 우리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들입니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합니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세모그룹 제품의 상표명이 기재되어 있다.
 
기재되어 있는 제품으로는 초콜렛집, 레스토랑, 일식당, 우유, 두부, 마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등이 있다.
 
하지만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 칠곡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영진전문대학 측은 "구원파와는 전혀 무관한 교육기관이다. 대학의 이미지와 명예가 훼손되는 것을 우려 법적대응을 하기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금제품으로 리스트에 포함된 신협 역시 "종교단체(구원파)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서민 금융기관이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글의 최초 유포자에 대하여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같이 현재 정확히 검증 되지 않은 제품들도 일부 포함되어있어 뜻밖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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