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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루과이 제5차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 특별취재부
  • 등록 2014-05-13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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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오전 서울에서 양국간 수교 50주년 기념

▲ 루이스 뽀르또  외교차관 (왼쪽)과 조태열 외교차관 (오른쪽)    © 외교부 제공

한국과 우루과이 정부는 올해 양국간 수교 50주년을 맞아 13일 오전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루이스 뽀르또(Luis Porto) 우루과이 외교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제5차 한-우루과이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격상하여 개최된 금번 공동위에서 양국 외교차관은 양국간 교역․투자가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상호 보완적 협력의 잠재력을 살려 이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조 차관은 복합화력발전소, LNG 저장 설비 건설 등 최근 우루과이 에너지 인프라 건설분야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진출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호혜적인 경제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뽀르또 차관은 우루과이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항만개발, 심수항(Deep Water Port) 건설, 조선산업단지 개발 등에 한국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진출을 희망하였다.
 
한편, 뽀르또 차관은 작년 자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이 재개된데 만족을 표명하면서 양국 업계간 교류 확대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을 제의하는 한편, 자국 과학기술분야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공간정보 등 분야에서 양자협력을 제안하고, 양국 과학기술자간 교류 및 자국 유학생들의 한국 연수 확대 등을 요청하였다.
 
양측은 양국 국민들간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 수교 50주년인 올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키로 하였으며, 지역정세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조 차관은 우루과이 정부가 뽀르또 차관 방한에 맞추어 문화 공연단을 한국에 파견하여 한-우루과이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려고 노력한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우루과이 전통문화공연단은 5.14(수) 19:30 국립극장과 5.15(목) 17:00 덕성여대에서 두 차례 공연 예정이며, 우리 공연단은 5.27(화) 우루과이 지방도시 ‘산호세’와 5.29(목)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전통국악, 태권도, 비보잉 등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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