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일반음식점 대상 선 지도 후 점검, 업주의 위생인식 제고, 시정기회 제공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관내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도와주는 위생·원산지 지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위생·원산지 지도 서비스는 그동안 지도·단속 및 행정처분 위주로 진행하던 방식을 탈피했다.
이는 영업주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거나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사항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안내 및 지도해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고 영업주 책임하에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선 지도, 후 점검 방식으로 운영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대상업소를 방문,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됐을 경우 10일 동안 자율적으로 시정 기회를 부여한 후 공무원이 확인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구는 우선 대형 음식점에 비해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일반음식점(면적 70㎡이 위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월 100개소 이상을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위생·원산지 지도서비스를 통해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으로 음식점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