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은 6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4년도 전주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3월부터 4월까지 총 5차의 자원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1차교육에 이어 금일 4월 2일 10시부터 송천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60명을 대상으로 “열려라! 연극놀이”를 주제로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의 김민주, 정승희 연구원을 초빙하여 2차 교육을 진행하였다.
자원활동가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서는 ‘첫 만남에서 몸 열고 마음열기, 상상을 통한 변형, 변형을 통한 이야기극화, 영아와의 연극놀이 할 때의 가능성’ 등을 내용으로 자원활동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특강의 강사인 사다리 연극놀이 연구소의 정승희 연구원은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북스타트 사업에서 전주시가 최초로 영 유아를 위한 연극놀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영유아들과 부모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총 5차로 이루어지는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은 4월 23일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전주책마루어린이도서관 김경희 관장, 전주시민대학 권옥 강사, 음악치료 전문가 김성희 강사 등을 초빙하여 그림책강의와 자원활동가 워크숍 및 엄마가 들려주는 자장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활동가들은 교육을 마치면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북스타트 데이에 시립도서관에서 생후 6~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 배부, 책읽어주기, 책놀이활동, 찾아가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등을 도서관 직원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