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2개 반 4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대형공사장과 분체상 물질 운송차량, 도로 및 주거지역에 인접한 공사장, 상습민원발생지역 173곳에 대해 중점점검을 벌인다.
중점점검사항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 ▶비산먼지억제시설설치 및 조치사항 가동 ▶억제시설 및 조치사항 신고사항 일치 ▶도로변 토사 유출행위 등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비산먼지발생억제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및 교육을 할 예정이다.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위반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하고, 행정처분 내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곽경일 대기보전담당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0 또는 청주시청 환경과(043-200-261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