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정혜정)는 2014년 3월 15일 토요일에 전주전통문화관에서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날 프로그램은 전주시민가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맞이, 요리하기”의 주제로 가족이 함께 전통떡을 만들어 보고, 요리전문가로부터 전통요리의 유래와 종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가정에서 출발한다는 기조아래 “가족사랑의 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테마를 정하고, 월 1회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사랑만땅!! 오감만족!!”을 주제로 시각, 청각, 촉감, 후각, 미각에 대해 가족이 함께 체험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만들 계획으로 연간 500여명의 가족구성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미혼모?부 및 한부모를대상으로 매월 자조모임 및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미혼모 자조모임은 3월 15일(토)에 진행하며, 한부모 자조모임은 3월 29일(토)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미혼모?부들의 모임인 ‘동행’, ‘싱글생글’ 은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미혼모?부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2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한부모들이 모인 ‘누리봄’ 자조모임은 이혼 및 사별의 아픔을 겪은 한부모들이 모여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양육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기지원서비스,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자조모임, 관련 기관과의 연계 및 정보제공 등의 사례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주변으로부터 소외와 단절생활을 하고 있는 미혼모?부자 가족들에게 하나의 지지체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손가족지원사업, 위기가족지원사업을 통해 가족 해체 및 어려움에 처한 취약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의 개별적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지역자원연계, 취업지원 및 긴급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심리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역량을 강화 시키고 취약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숙이 여성가족과장은 “ 전주시민의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한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가족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가족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