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 완산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전 10
시30부터 1시간 동안「꿈꾸는 책놀이 톡.톡.」을 진행했다.
「꿈꾸는 책놀이 톡.톡.」은 일반적 책읽기(storyreading)와 조금 다른 스토리텔링(storytelling)기법의 책읽기이다. 이 기법은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책을 읽게 되어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고 이해언어와 표현언어 발달을 도와주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활동은 <앵무새 열 마리>, <아주 바쁜 거미> 책이다. 아이들이 참여한 책읽기 시간은 참여도가 좋고 반복되는 구절을 함께 읽으면서 자신이 작중 인물이 된 것처럼 활동했다. 책 읽기 활동 후에는 운동회, 고무줄놀이로 한껏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형미(시민대학 그림책놀이반)자원봉사자는 “그림책놀이 활동을 공부하고 준비하면서 그림책을 보며 성장한 나를 발견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았다. 특강에 참석한 친구들도 책을 통해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준 완산도서관장은 “방학 중 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의 정서와 책 선정에 도움이 되고, 2014년 활기찬 말의 기운으로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전주시 어린이들이 다크호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