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분야 재난예방활동 각종 수상 잇따라, 14일 명규식 부시장이 직접 전수
지난 한 해 공주시 재난예방활동에 있어 민간분야의 활동이 크게 빛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가 재난예방 자원봉사 활동으로 소방방재청상을 받은 반포면 의용소방대 김종완 대장을 비롯해, 재난예방활동으로 충남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은 공주시인명구조대 방준연 사무국장과 공주의용소방대(단체표창)에 대해 14일 오전 10시에 명규식 부시장이 집적 표창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반포면 의용소방대 김종완 대장은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에 상주하면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기동순찰반을 운영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선을 자체 제작 설치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헌신을 다해 소방방재청 표창을 받게 됐다.
또한 의용소방대장으로 재직하면서 항상 마을 화재예방을 위하여 힘쓰고 있으며 특히 가을·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화재예방을 위해 산불조심 계도 방송 및 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준연 사무국장은 1998년부터 공주시 인명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각종 재난사고 시 익수자 구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민·관 합동 재난예방 행정도우미 수행 등 재난예방 및 구조분야에서 솔선한 공을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공주시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로 산불 등 화재예방에 헌신한 점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깨끗한 금강 수질관리에 노력하는 등 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을 받은 사람들 뿐 아니라 재난예방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분야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분들이 있어 지난해 큰 사고가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