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많은 비가 내리면 잠기던 진도군 진도읍의 침수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돼 2016년까지 235억원의 국비를 투입, 우수관 등을 정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진도군은 오·우수관로의 개량 및 교체, 빗물 펌프장, 하수저류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배수불량으로 발생됐던 진도읍 조금이 일원 시가지 침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진도군은 올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까지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진도읍 시가지는 상습 침수지구에서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군은 하수도 시설 확충을 통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진도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5년 상반기경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하수도 시설 정비사업이 끝나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