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흥동 중산천 지구 등 3개소 올해 본격 추진
공주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적인 침수 등 자연재해 위험이 많은 3개 지역에 대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공주시 금흥동 중산천 지역은 총 1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정비 3.7㎞, 교량가설 3개소, 배수시설 16개소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설계와 공사 계약을 마치고 2월 중순 본격 착공해 201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유구읍 만천리 일원의 유구천 재해위험 지구에는 총 4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정비 12㎞, 교량가설 4개소, 배수시설 46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올해 설계를 마치고 2017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태봉천 일원의 태봉 재해위험지구는 58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천정비 1.2㎞, 교량가설 3개소, 배수시설 3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접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