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층적 심리분석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Wee 센터는 12월 27일(금) 관내 Wee 클래스 담당(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및 사례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는 올해 4월부터 관내 Wee 프로젝트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문상담(교)사 심층연수로써, 올해 계획되었던 이론 및 사례 연수들이 모두 성황리에 알찬 결실을 맺었다.
□ 이번 연수에서는 먼저 유득권 임상심리전문가(북부 Wee 센터)의 강의로, 전문상담(교)사들이 다각적이며 심층적인 심리면접과 사례개념화를 익혀 효과적인 상담개입방법을 습득하고, 제반 역량을 강화시켜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여기서 사례개념화란 아이들을 심리상담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로써,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저마다 다른 핵심문제와 원인을 탐색하여, 맞춤별 심리치료를 적용하는데 매우 유용한 기법을 말한다.
□ 이어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윤재호 교수와 정희용 상담심리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학업성취에 대한 부담을 느끼며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한 학생의 이해를 도왔고, 내담자 문제특성과 현실적인 개입방법들을 함께 알아보았다.
□ 한편, 북부 Wee 센터는 올해 4월부터 매달 ‘배움으로 여는 학교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 관내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상담효과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여태까지 자살예방, 학교폭력, 분노조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북부 Wee 센터는 학생들의 적응 및 문제행동예방과 관련하여, 전문상담(교)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