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해 가족, 군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성 부군수 이임식을 가졌다.
이 부군수는 31일 명예퇴임을 할 예정이어서 이날 이임식은 이상성 부군수의 4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부군수는 충남 공주시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총무처, 행정자치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중앙부처 주요부서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2008년도에 충청남도 공무원교육원, 복지정책과, 저출산고령화대책과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2년 금산 부군수로 취임했다.
40년 공직 생활의 높은 행정경험과 탁월한 기획력 및 리더십,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금산인삼축제의 성공 개최와 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추진 등 금산군정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왔다는 평가다.
이 부군수는 “금산을 떠나지만 항상 마음은 금산을 그리면서 보다 살기 좋은 고장, 아름답고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 발전하고 군민의 행복지수가 대한민국 최고인 지역으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금산이 되도록 응원하겠다.”며 작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