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 파출소에 12월 18일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립 용현 어린이집(원장 윤은경) 원생들의 귀여운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울렸다. 이날 만
4, 5세 39명의 어린이들은 꼬마 산타가 되어 자신들이 견학을 다녀온 의정부
지역기관에 우리들을 위해 한해 동안 구슬땀을 흘린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흰 수염의 산타 할아버지 대신 귀여운 꼬마 친구들의 깜짝 방문에 송산 파출소, 의정부 소방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의정부 의료원 관계자들은 웃으며 반겨주었고 감사카드, 핫팩, 양말, 핸드크림, 음료수 등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무척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또 날씨는 춥지만 마음이 따뜻해진다. 일이 보람되고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공립용현어린이집 원장은 ‘늘 선물을 받기에만 익숙해 있는 우리 아이들이 직접 기관을 선정하고 선물을 고르는 등 사랑을 나누는 일에 열심인 모습이
기특해 보였다. 앞으로도 많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우리 아이들이 의정부 지역에 소속감을 갖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인성이 바른 아이들이 되도록 교육 해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