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역~사당역 구간 띠녹지 조성후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 식재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녹색도시 조성과 가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로수 하부에 띠녹지를 조성하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난달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1억 5,000여만원의 시비를 지원 받아 이수역에서 사당역 구간가로수 하부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수목보호 휀스와 띠녹지 보호판 등의 설치로 향후 식재된 수목이 성장할 경우 아름다운 가로환경과 보행환경이 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이밖에 해당 구간내 가로수 마다 기존 보도블럭을 제거해 굳어진 토양을 흡수성이 좋은 토양으로 교체했으며 수목생육 증진을 위한 비료를 주는 등 가로수 뿌리 생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빗물 유입이 가능하도록 지표면 보다 낮게 띠녹지를 조성해 효율적인 빗물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로경관 개선은 물론 대기오렴과 소음감소, 도심속 열섬현상 완화 등 삭막한 도시환경 개선으로 보행자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해 구민들에게 아름답고 걷고 싶은 가로수길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