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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하여 예산절감
  • 성충제
  • 등록 2013-12-13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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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 누군가에게는 낭만의 상징이지만 자칫하면 거리를 지저분하게 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하기 쉬운 낙엽을 양주시는 현명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가을철 도로청소를 통해 수거된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하여 예산절감은 물론 환경보호, 지역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주요 도로변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쓰레기로 처리하지 않고 임시적치장에 적치, 퇴비가 필요한 소요희망 2개 농가를 선정하여 23톤의 낙엽을 무상 제공했다.

농가는 화학비료 대신 낙엽을 활용한 친환경 퇴비와 부엽토로 사용,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비료 구입비용과 쓰레기로 처리할 경우 생기는 비용을 아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낙엽은 냄새 없이 통풍과 배수가 잘돼 겨울철 농작물 관리를 위한 땅 보온효과에 뛰어나며 토양 수분을 잘 유지해 병충해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농가의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천연 거름으로 활용성이 뛰어나다.

시설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에 방해가 되고 있는 낙엽을 농가에서 친환경퇴비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 양주시 제공     © 성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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