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주민센터(동장 강덕환)에서는 지난 18일 보산동싸리말경로당 앞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용묵, 김윤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보산동 사회단체 및 동두천시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900여평 휴경지에서 정성껏 가꿔온 고추, 갓, 무 1,000개 및 배추 1,500포기로 김치를 정성껏 담가 보산동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등 어려운 이웃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동두천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김주철 총회장) 신도 80여명이 동참하여 불우이웃돕기 나눔에 의미를 더했으며, 또한 매년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여 주민들로부터 고마움과 사랑의 뜻을 나누고 있어서 불우이웃돕기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산동 새마을단체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인근 휴경지를 개간하여 감자, 무, 배추 등 밭작물을 심고 수확 후에는 마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수익금으로 해마다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주변의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향후 더 확대하여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