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경북지역 필로폰 판매책 등 마약류 사범 31명 검거 -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 마약수사대는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을 공급받아 대구/경북지역에 판매한 중간 공급책 및 이를 투약한 건설업체 대표, 폭력조직 행동대원 등 마약류 사범 3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구속 21명, 불구속 10명 (판매책12명, 투약자 등 19명)
대구·경북지역 필로폰 중간 판매책 박 씨(48세, 마약류12범 등 18범)은 지난 6월 경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을 대구지역 총판매책인 이 씨(체포영장2건, 미검)로부터 필로폰 건네받아 필로폰 공급책 강 씨(여,48세) 등 4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강 씨 등 4명은 위와 같이 구입한 필로폰을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김 씨 등 7명에게 판매하여, 이들로 하여금 위와 같이 구입한 필로폰을 폭력조직 행동대원 이 씨, 퀵서비스 종업원 김 씨 등 19명에게 공급하여 모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투약케 하였다.
마약수사대에서는 대구지역 총판매책 이 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곳을 비롯해 필로폰 유통경로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최근 들어 더욱 지능화․국제화․조직화 되어가는 마약류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상시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축업자, 노점상, 휴대폰 대리점 업주에게까지 서민생활 깊숙이 침투한 마약류 수요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및 제보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신고/제보자 등에 대해서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며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비밀을 보장을 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