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한범덕 시장은 28일월간업무보고에서 “청주·청원이 다음해 7월1일 통합이 되면 청주시의 하드웨어도 발전해야 하지만 통합시민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근혜 정부는 갈등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경제·문화·복지 등 국민행복시대로 가고 있다”며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은 같이 가야한다. 통합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본질로 자기 칼라와 파트너십에 있으며 오는 2014년 청원군과 합치면 3000여명에 가까운 매머드 조직으로 인원수로는 충북도청보다 많게 되는데 서로 간에 의견이 안 맞거나 엇박자면 곤란하다”며 “다음해 사업비전 등 이런 틀에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 통합시 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전제를 깔고 일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비엔날레를 하면서 가슴 뜨끔했던 여직원 성추행이 있었는데 양성평등은 현실로 다가왔고 이제 그것을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에 도래했다”며 “시청 내에도 9급 58%, 8급 56%, 7급 42%, 6급 20% 등 여성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런 풍토를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