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에너지절약의식 확산위해 ‘LED등 교환, 에너지관련 행사 풍성’ 자전거발전체험 등 2개분야 부스운영
동작구(문충실 구청장)가 19일 오후 2시 보라매공원 내 청소년 독서실 앞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 동작구의회 홍운철 의장, 시. 구 의원과 지역주민 및 민관 복지기관 실무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박람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명품도시동작! 오색공감 페스티벌’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복지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홍보 및 프로그램 시연, 체험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문충실 구청장의 박람회 선언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된 복지박람회에서는 체험존을 비롯한 정보존, 놀이존, 기부・나눔존・먹거리존 등 5개 영역, 3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존에서는 장애체험 및 심페소생술을, 정보존에서는 기초생활, 자활정보를 제공하고 놀이존은 풍선아트를 접할 수 있었으며 기부・나눔존에서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또한 개그맨 윤 택씨가 진행을 맡을 사회복지박람회 무대공연에서는 숭실대학교 응원전문 동아리팀과 다문화 어린이 공연팀의 오카리나 연주, 다문화 전통춤, 뮤지컬 공연, 명품동작예술단의 한국전통문화 사물놀이 및 레크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밖에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바자회와 먹거리 행사가 진행되었고 경품 추첨 등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북돋아 주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복지시설 간 정보교류와 상호 경쟁을 통한 구민 복지수준 향상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청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 함께 참여하고 준비하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작구가 에너지 절약 확산을 위해 2013 주민과 함께 하는 복지박람회 행사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비롯한 로봇 등 시연행사와 자전거발전체험,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등 환경보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2개 분야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교육봉사단체인 동작숲아카데미와 함께 고효율의 LED(발광다이오드)등 무료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백열등을 가져오면 LED 등으로 교환해 주는 이번 행사는 한 사람 당 1개씩 모두 105개를 백열등과 교환해 준다.
이번 교환행사에 사용되는 오스람 LED 등은 시중에서 7,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기존 백열등, 형광 등의 소켓 베이스와 호환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수명은 최대 5만 시간에 달하고 기존 백열등과 비교해 쓰이는 전력도 5분의 1 수준이다.
이밖에 행사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태양열로 조리한 계란 나눔행사 500개, 자전거 발전체험과 풍선아트 500개, 친환경 손수건만들기 300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했다.
구는 현장에서 에너지 절약 참여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는 주민들에게는 멀티탭, 태양광 휴대용랜턴, USB 선풍기 등 다양한 보상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