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오디와인이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이번 축제 개막행사에 만찬주로 사용되는 오디와인은 청정부안에서 생산한 오디를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오디는 동의보감에 노화방지,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행사기간 동안 농․특산물 전시 판매행사에는 부안쇼핑몰이 참가해 뽕주를 비롯한 뽕잎차, 뽕잎맛김, 천년의솜씨 쌀 등 부안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주력 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안군이 앞장서 뽕산업의 개발 및 상품화에 진력한 결과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우리나라 대표술로 부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뽕제품의 다양화 및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근간으로 세계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세계음악예술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매년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