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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 별세, '영원한 청년작가'로 남다
  • 김수진
  • 등록 2013-09-26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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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계의 큰 별, 최인호 씨가 별세했다. (향년 68세)
 
25일 오후 7시 10분, 소설가 최인호 씨가 별세했다. 
 
최인호 씨는 지난 2008년 침샘암이 발병하여 이후 5년간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투병중에도 장편 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발간한 바 있다.
 
최인호 씨는 1963년 서울고 재학중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벽구멍으로' 작품으로 입선하며 일찍이 천재성을 드러냈다. 1967년 연세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 최인호 씨는 이후 '별들의 고향', '겨울 나그네'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지닌 작가였다.
 
그의 작품들 대다수는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작가는 '청년문화의 대변자'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최인호 별세 소식에 공지영, 박범신 등 유명 작가들을 비롯해, 그를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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