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파동로 일대의 상습 교통체증과 상동교~가창~청도 간 혼잡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천좌안도로’를 올해 말 우선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신천좌안도로는 원래 내년 4월 말 개통 예정이지만, 올해 5월 4차순환도로(범물~상인) 파동 IC가 완공되고, 파동로 일대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파동IC와 연결되는 신천좌안도로의 조기 개통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1일 4만여 대의 교통량을 흡수할 수 있는 신천좌안도로의 조기 개통을 위해 주·야간 교대 작업과 연중무휴로 공사를 추진하는 등 연말 개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파동 주거 밀집 지역의 주 통로인 파동로의 교통량을 최대 30%정도 좌안도로가 흡수해 파동일대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인접한 청도지역과의 물류이동이 원활해져 도, 농간 상생발전의 통로가 열리는 셈이다.
* 파동로 교통량: 일 최대 38,231대 → 일 26,422대(△11,809. △30.9%)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는 올해 5월 개통한 4차 순환선과 건설 중인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와 연결돼 대구 남서부의 핵심적인 교통축으로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노선”이라며 “내년 설날에는 도로를 개통해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대구의 발전모습을 꼭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