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기간 남원 대형 숙박업체 숙박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말 남원시와 스위트 호텔, 켄싱턴리조트 등 대형 숙박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7~8월간 남원을 찾은 숙박관광객은 12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숙박업계의 이 같은 호황은 숙박업계의 관광객 유치전략과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춘향테마파크 전통문화체험,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밤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가인 춘향전” 뮤지컬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순천정원박람회 연계상품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대형숙박업체에서 청소년 수련회, 하계연수단 유치, 스포츠 전지훈련단 유치 등으로 장기 투숙객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여름 방학 기간 중국 산동성, 운남성 지역의 청소년·노인문화 관광교류단 등 1000여명의 중국인 숙박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관계자는 같은 성과는 행정과 숙박업계의 관광객 유치전략이 성과와 차별화된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및 내실 있는 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하여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다 갈수 있는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탈바꿈 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 담당 : 문화관광과 김려(620-6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