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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 리더 양성 위해 간담회 개최
  • 김수진
  • 등록 2013-09-04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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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9월 4일(수)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전문직 분야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요 전문직 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 인력 양성에 관해 정부와 전문직 단체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위철환 회장,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회장,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등 전문직 14개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각 전문직 단체 내에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문화 조성 추진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단체의 의사결정기구(상임위, 특별위 등)에 여성참여 비율을 높이도록 논의했다.

또한 단체에 소속된 여성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여성 회원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며 남녀 회원 모두가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로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 대표자들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전문직 단체 내에서도 여성 회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였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전문직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여성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전문직 남성들도 가사와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문화를 적극 추진한다면 사회적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직 분야에서도 양성평등 확산 및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단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대표적으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이미 ‘일·가정 양립위원회’를 구성중인 것처럼 전담조직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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