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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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30일 오후 3시 경전철 기흥역 부근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의 친환경적 미래 도시성장을 위한 계획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분당선연장선 기흥역과 용인경전철 기흥역이 위치한 기흥역세권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열렸다.
기공식에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및 용인 지역 주요인사, 용인도시공사 관계자,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환승센터(390면의 환승주차장 포함), 교통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5100세대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사업비는 총2000여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기흥역세권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를 지난 2010년 6월 30일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 상담제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금년 3월 7일에는 주택건설 공급규모 변경추이를 반영한 가구계획 변경(3,800세대→5,100세대) 사항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하기에 이르렀다.
사업대상 부지는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과 지난 4월 26일에 개통된 용인경전철 기흥역이 환승되는 교통 요충지역이다. 또한 인근에 백남준 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이 위치해 시민들이 문화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시에 따르면 기흥역세권은 환지방식으로 상업용도 목적의 도시개발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또한 휴식공간과 공원 조성, 녹지와 하천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보행 동선체계 구축 등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환승센터는 지하철, 경전철, 버스, 택시, 환승주차장 등 주상복합단지 내 복합건축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역 내 다양한 교통ㆍ문화 인프라들이 용인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 랜드마크적 요소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