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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대중교통 변화의 시작
  • 이주영76
  • 등록 2013-08-19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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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불편 했던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도모하고자 관내버스 노선의 인근도시 간 연계노선 구축 계획을 밝힘으로써, 올해가 대중교통 불편 개선 태동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방면 노선 협의 쾌거
 
시에서는 지난 6월 17일부터 정왕동 이마트를 기점으로 능곡동을 경유하여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간을 운행하는 5602번 버스 2대를 증차 운행개시 한데 이어, 금년 하반기 중에는 능곡동을 기점으로 은행동을 경유 강남역 간을 운행하는 3200번 시내좌석버스 1대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거 서울시와는 노선중복과 교통혼잡 등의 사유로 서울시 진입버스의 증차 협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시에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꾸준히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증차 필요노선을 적극 설득하여 증차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5602번과 3200번은 운행인가 차량이 부족하여 버스 내 혼잡과 배차시간이 길어 시민들 이용에 불편이 많은 노선이었으나, 이번 증차 운행으로 배차시간이 짧아지게 되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익 증진은 물론 고속도로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8월 5일부터는 1번 좌석버스가 시내일반 버스로 형태 전환하여 버스요금이 1,900원(카드요금 1,800원)에서 1,200원(카드요금 1,100원)으로 인하되어 이용자 버스요금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야권 등하굣길 숨통이 뚫린다.
 
시에서는 시 면허업체와 협의하여 ‘36번’과 ‘37번’ 순환노선을 신설하여 운행키로 하였으며, 부천시 및 부천시 면허업체와 협의하여 ‘120번’ 노선을 신설하였다. ‘36번’, ‘37번’, ‘120번’ 노선은 2014년 3월 신학기 개학시점에 맞추어 운행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신천고와 은행단지, 범박동을 연결하는 018번 노선의 폐업으로 신천고 및 범박고 학생들의 등하굣길 어려움이 많았으며, 대흥중학교와 은행단지간 연결 노선 부족으로 대야?신천?은행동 거주 학생들의 등하굣길 대중교통 이용불편이 많아 학부모들은 노심초사 하였으나 이번 노선신설로 학생들의 등하굣길 불편을 해결하게 되었다.
 
36번 노선은 기점 신천고를 출발하여 신일초-검바위초-소래중/고-은행초-은계중-대흥중-도원초를 경유하여 종점인 신천고로 돌아오는 순환형 노선으로 은계중과 대흥중 학생의 등하굣길 편의를 위하여 신설한 노선이며, 37번 노선은 신천고를 출발하여 도원초-대흥중-은계중-은행초-소래중/고-검바위초-신일초를 경유하여 종점인 신천고로 돌아오는 순환형 노선으로 소래중/고와 신천중/고 학생의 등하굣길 편의를 위하여 신설한 노선이다.
 
또한, 120번 노선은 기점인 신천동삼미시장 환승정류장을 출발하여 복지로-은계중-범박고-역곡역을 경유하여 종점인 김포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은행단지와 범박고 학생의 등하굣길 편의와 복지로 일대 부천방면 이용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선이다.
 
36번, 37번 순환노선과 120번 노선운행으로 중?고등학교 진학 학생들과 학부모의 등하굣길 근심걱정거리가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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