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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람 맞은 ‘보령 무화과’ 본격 출하
  • 최철규01
  • 등록 2013-08-12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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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농가 4.3ha 재배 … 무농약농산물 인증 획득, 맛 뛰어나고 웰빙과일로 인기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되어야 출하가 시작되는 지중해 웰빙 과일 ‘무화과’가 충남 보령에서 출하되기 시작됐다.

보령에서는 신흑동과 남포면 삼현리 등 바닷가 인근에서 18농가에서 4.3ha 면적에 무가온하우스로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으로 전 농가에 무농약농산물 인증,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웰빙 식품으로 인기다.

지중해에서 온 과일 ‘무화과’는 아열대성 난지 과수로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는 보령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출하시기는 지난해와 비슷하며, 올해에는 높은 기온과 고른 일조량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화과의 판매가격은 현지에서 2kg 한 상자에 2만5천원~3만원, 4kg에 4만원~4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체의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무화과 잼’은 500g 기준으로 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프리미엄급 과일인 무화과는 단맛이 강해 날로 먹거나 말려 먹기도 하고 잼이나 젤리, 주스, 식초 등으로 가공하거나 각종 요리재료로도 쓰인다.

보령무화과 연구회 정광호 회장은 “무화과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변비해소에 효과가 있다”며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1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귀뜸 한다.

한편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와 로마, 이스라엘에서는 왕족과 귀족들이 이용했으며 로마시대 검투사들이 강장제 및 암과 간장병 등을 치료하는 약제로 활용했으며, 세기의 미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은 신비의 과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무공해 과일로 성경이나 동의보감에서도 아주 소중히 여겨왔으며, 병충해에 강하고 어린 새순도 깨끗하게 자라 농약을 하지 않는 공해 없는 자연 속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료문의 : 농업기술센터

보령무화과 연구회(회장 정광호 010-3230-0548)

사진 : 보령무화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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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균등분 주민세 6억5400만원 부과

- 4만6802건 … 지난해보다 18.4% 증가, 9월 2일까지 납부 당부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2013년 균등분 주민세로 4만6802건, 6억54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균등분 주민세는 지난 1일을 기준으로 보령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에게 부과했으며, 개인 세대주에 부과되는 개인 균등할 주민세는 동지역의 경우 9900원, 읍?면 지역은 6600원이 균등하게 부과됐다.

또 개인사업장분 주민세는 부가가치세 480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는 5만50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수에 따라 5만5000원부터 55만원까지 차등 부과 되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비과세 된다.

개인균등할 주민세는 세대수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3200만원(10%) 증가했으며, 개인사업장분 주민세는 부과대상 사업장이 대폭 증가해 지난해보다 6100만원(41%)이 증가하는 등 총 부과액은 지난해 5억5200만원에 비해 18.4% 증가됐다.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오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국내 모든 신용카드 또는 현금 및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www.giro.or.kr)을 통한 인터넷 납부와 자동이체, 가상계좌 납부 등 납세편의제도를 이용하면 은행방문 없이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주민세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시 세무과 부과2담당(041-930-3282)이나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소액이라 자칫 관심소홀로 체납될 수 있다”며, “반드시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세무과 부과2담당(930-3238, 신철영 주무관)

사진 : 보령시 청사 사진

 

보령시, 토정마을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 토정마을 주민 30여명 청양 알프스 마을과 부여 인동마을 견학

보령지역의 농촌체험마을인 청라면 토정마을(장산2리) 주민 30명은 지난 9일 농촌현장포럼 일환으로 청양 알프스 마을과 부여 인동마을을 견학했다.

충남 농촌활성화지원센터(공주대학교)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견학은 침체되어 있는 농촌 마을 주민에게 마을 발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양 정산면에 위치한 알프스마을에 방문, 알프스마을운영위원장(황준환氏)으로부터 마을의 조성 배경,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지답사를 실시했으며, 부여 은산면에 위치한 백제 인동마을(위원장 김연환)에서는 거전리산촌생태마을 조성과정 설명과 함께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현장견학을 직접 기획한 장한범 장산2리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고, 앞으로 우리 마을이 나아갈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촌현장포럼은 다양한 마을자원과 역량을 분석, 진단해 색깔있는 마을 발전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계획화를 지원하는 활동과 주민주도하에 마을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지원이 이뤄지는 활동을 말한다.

보령시는 경쟁력을 갖춘 색깔 있는 마을 육성을 위해 토정마을(청라면), 음현마을(청라면), 고대도마을(오천면)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문의 : 전략사업과 전략개발담당(930-4031, 서성옥 주무관)

 

△이시우 보령시장 = 13일 오전 11시 시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참석에 이어 오후 4시 30분 시정 주요현장 및 여름 피서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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