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성남시는 독립유공자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1시 30분 분당구 구미동에 거주하는 조성인(91) 생존애국지사 댁을 방문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 시장은 이날 조 애국지사에게 ‘성남시 보훈명예 증서’를 전달하고, 자주독립을 위한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1922년 전남광주에서 태어난 조 애국지사는 19세이던 1941년 일본유학 시절, 학우 및 재일본동포를 규합해 민족운동을 전개했다. 이 일로 체포돼 1년6개월 옥고를 치렀다.
1977년 대한민국 정부의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데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성남지역에 조 애국지사처럼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친 생존 독립유공자는 7명, 유족은 161명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최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독립유공자들을 예우·지원해 다음 세대에 그 애국 정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달 16일부터 생존 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을 매달 30만원(종전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사망하면 지원하는 위로금도 100만원(종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시는 만 65세 이상∼만 75세 미만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 또한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해 모두 7천200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보훈단체 회원들이 생산적인 노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363명이 참여하는 '무한감동 일자리 사업'과 ‘소일거리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집에 문패달기, 보훈가족들과 함께하는 DMZ체험, 평택 해군2함대의 성남함 견학행사, 시민안보강연, 보훈음악회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독립유공자가 시민에게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