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생활속에서 체감하는 환경 시책 지속 추진
  • 이주영76
  • 등록 2013-07-23 14:54:00

기사수정
  • - 시민 행복을 우선하는 환경 서비스 제공에 박차 -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3년 상반기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정,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환경행정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정책을 펼쳤다.

 시에서는 환경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하여 관 주도의 환경행정이 아닌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맺고 있다.

더불어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의 “습지의 날 기념 초청강연회(2.6)”와 “시흥갯골 습지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정책 개발을 위한 국제세미나(4.18)”를 개최하여 전문가의 제안과 국제적 사례를 통해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보존 및 활용방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였다.

 또한 환경의 날 기념행사(6.8) 개최 및 38개사의 환경관리인과 24명의 시민이 참여, 협력하는 시흥스마트허브 푸르미실천단을 구성하여 시흥스마트 허브를 녹색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실천단 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민 생활과 직결된 먼지·소음 등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민원발생 우려 공사장 3개소를 대상으로 “소음측정 원격감시망”을 구축, 공사장의 소음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소음민원을 사전에 예방하였다.

 더불어 공사장 스스로의 자율점검 및 인근 주민과의 협의를 통한 사업장 관리체계 전환을 위해 대형공사장 32개소에 “환경실명제 표지판” 부착, 대규모사업장 23개소의 주변도로를 환경정화활동 책임구역으로 설정/전담하게 하는 “1사1도로 클린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정온한 생활환경을 조성 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 주택의 지붕재로 보급된 슬레이트(석면함유) 해체·철거·처리비를 13개동 주택 소유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자 3명 및 특별유족 4명에게 총 64,422천원을 지급하는 등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추진했다.

 수질개선사업으로는 기업체, 민간단체, 주민자치위원회, 군부대 등 39개 대표와 신천 등 주요 하천을 살리기 위한「1사/1하천 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1사/1하천 가꾸기」운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하천 정화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특히 금년에는 39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3개 하천에서 정왕동 간선수로를 포함한 7개 하천으로 확대 실시하였다.

 1사/1하천 협약을 체결한 달월신협, 한국철도공사, 시흥사랑실천단, 군부대 등 민/관/군이 함께 총 17회에 이르는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여 수질개선에 따른 수생태계 복원 및 맑고 깨끗한 시화간선수로 자연형 하천 조성에 기여하였다.

 한편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2012년에 시작한 카쉐어링(자동차 실비 대여) 사업은 승용차를 시간 단위로 나누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제도로써, 정왕역 부근에 중/소형승용차 3대, 신천/대야권 전용주차장에 2대를 운영하여 2013년 6월 기준 회원수는 839명에 이르고 2,042회 운영되는 등 바야흐로 친환경 교통문화를 본격화하였다.

 또한 생활 속 녹색 실천사업으로 탄소포인트 제도를 도입, 2012년도 하반기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5%이상 절감한 시흥시민 427명에게 탄소포인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 7,282천원을 6월에 지급하여 시민에게는 공공요금의 절감 및 녹색생활 의식 함양, 에너지 및 자원의 절약, 지구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였다.

 아울러 “시흥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6.4)” 개최로 시흥스마트허브 특색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방안 및 정책방향을 논의 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분야 최대 현안 과제인 시흥스마트허브 악취관리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입주업체가 9,950개소인 것을 감안하여 적은 인원(8명)으로 최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정왕지역의 실시간 악취 추적이 가능하도록 유비무환 악취관리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 등 5개사업장에 대해서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경기EIP사업단, 시의원과 함께 현장지도 및 악취저감 기술지원을 실시하였다.

 또한 악취배출사업장 741개소에 대해서는 지도점검 강화와 악취방지시설 시설개선 보조금 3개소 1억원, 환경개선기금 무이자 융자 2개소 2억원을 지원하여 사업자의 환경개선 여건을 마련하였다. 생태산업단지(EIP[Eco-Industrial Parks] :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열 등을 다른 기업에서 사용하는 등 기업 간 연계를 통해 단지 밖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없도록 하는 산업단지))사업으로 ○○ 초지공정 폐열회수를 통한 백연제거 사업, 국도정밀 고농도 염분폐수의 소금회수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등 근본적인 악취개선사업 병행을 통해 장기적으로 정왕지역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영위하도록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시흥스마트허브의 체계적인 악취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악취강도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왕동 주거지역은 지역적 특성상 산단과 해안가에 인접해 있어 하절기 편서풍에 의한 영향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악취는 전년과 크게 차이가 없어 하반기에는 미진한 부분의 사업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기, 수질 및 악취 개선에 시민과 협력하여 환경시책을 적극 수행할 것이며, “국민행복을 완성하는 고품격 환경복지”를 추구하는 새 정부의 환경정책 기조에 발맞춰, 환경정책 중심에 “시민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