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정원 개혁 촉구' 충주시민 시국회의 성명
  • nam2580
  • 등록 2013-07-23 13:01:00

기사수정

국정원의 개혁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충주시에서도 시국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일부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정원 정치공작 진상규명 충주시민 시국회의'(주무 최영일 변호사, 김영옥 통합진보당 여성위원장)는 2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경찰 정치개입 책임자 구속수사와 철저한 진상규명, 국정원 개혁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회의는 충주의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정의당, 진보신당 등 정당관계자와 충주농민회, 학교비정규직노조, 충주 민예총운영위원회, 충주시민광장, 충주시랑시민연대, 민주여 부활하라 동지회, 충주민우회 등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정원의 조직적인 대통령선거 개입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그럼에도 새누리당과 수구집권세력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협조하기는 커녕, 치부를 덮기위해 남북정상회의록을 공개하는 불법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수사결과를 왜곡한 전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의 구속수사와 남북정상회담록을 불법 열람공개한 의혹 관련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등의 처벌을,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국정조사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8일 발족한 충주시민 시국회의는 이날 선언문 발표에 이어 충주시민을 상대로 한 서명운동 등 여론확산을 나설 계획을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