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양군의회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 성명발표
  • nam2580
  • 등록 2013-07-15 15:24:00

기사수정

단양군의회는 오전 11시 제 222회 임시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은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 사업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동안 단양군의회는 원주지방 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하여 단양지역의 지질과 특성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여건을 고려치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매립장 설치 예정지는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역으로 천공이 형성되어 있어 매립장 침출수의 유출시 지하수는 물론 매포천과 남한강까지 오염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발파에 의한 진동으로 지반에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폐기물 매립장인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측백수림의 훼손과 샘물 등이 오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악취와 침출수 방지를 위해 설치한 에어돔이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은 제천시 왕암리 폐기물 매립장에서 확인했듯이 현재 수개월째 붕괴된체 방치되어 제천시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수백억원의 손실을 제천시와 시민들이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지정폐기물 매립장은 원인자부담 원칙을 적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주민 오시설로 영업구역 제한도 없어 전국의 지정폐기물이 반입되면 이지역은 크게 오염돼 단양은 더욱 살기 어려워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단양군의회는 원주지방환경청은 영천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며 대 재앙을 초래하는 매립장 조성계획을 즉시 철회할 것으로 요구했다.
 또 단양군과 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재까지 영천지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로 인해 발생된 정신적 물질적 피해자에 대해서도 모든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