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성3.1운동기념관 ‘공립박물관’ 등록
  • 이정수01
  • 등록 2013-07-15 13:47:00

기사수정
  • 개관 12년만에 제 2종 박물관 정식 등록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안성3ㆍ1운동기념관이 지난 6월 12일 개관(2001년) 12년 만에 제 2종 박물관(경기도 등록 제13-박-04호)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시는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기념관을 직영하면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수장고 및 시설 등을 개선했으며, 소장유물 및 자료의 목록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 운영조례를 개정해 3월 14일부터 많은 시민들이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안성3ㆍ1운동기념관은 3ㆍ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을 이룬 원곡ㆍ양성의 역사적인 현장인 만세고개(옛 성은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관과 광복사, 기념탑 등의 부속시설, 전시관 내에는 영상실, 체험관, 수장고, 화재ㆍ도난방지시설, 항온항습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지방의 3ㆍ1운동사 연구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전시ㆍ교육 등 기념관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으며, ?박물관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각종 감면혜택 적용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안성3ㆍ1운동기념관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안성의 박물관, 교육지원청, 문화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활발한 인적ㆍ물적 협력관계를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념관과 함께 3ㆍ1만세 운동지 중 한 곳인 원곡면사무소가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으며, 이로써 안성이 독립운동사에서 3ㆍ1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던 지역임이 확인되었다.

 

시 관계자는 “안성의 독립운동 사적지 발굴과 연구를 통해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역사교육과 나라사랑교육의 장이자 지역을 대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기념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안성3ㆍ1운동기념관(☎ 678-2476, http://41.anseong.g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