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기업, 지역 농축산물 선순환 맞손
  • 문기헌01
  • 등록 2013-06-19 15:49:00

기사수정
  •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

undefined

▲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 체결식.


충남도가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 39개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39개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 2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지역 농산물 선순환제 정착 및 기업과 농촌의 상생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는 앞으로 쌀과 육류, 양념류 등을 도내 생산지에서 구매해 사용하게 되며, 향후 위탁운영 계약시에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권장 조항을 포함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쌀 2468t, 육류 100t, 양념류 57t, 채소 120t 등 연간 2745t, 77억원 상당의 지역 농·축산물이 판로를 확보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3농혁신 정책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이번 협약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3농혁신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의 아름다운 상생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기업으로 참여한 칠갑농산 이영주 대표인사는 “기업이 농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약에 참여해 기쁘게 생각하며, 도내 많은 기업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기업 중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은 연간 쌀 1200t 등 총 28억원 상당의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할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류순구 도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은 기업의 농촌사랑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충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100개의 기업과 협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2014년도에도 본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축산물 선순환제 정착을 위한 도의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