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연장 상주단체 ‘무대지기’ 아동·청소년 위한 교육 연극 프로그램 시작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무대지기’가 27일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연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 ‘꿈꾸는 연극 놀이터’로 청소년들에게 교육 연극의 길을 열었다면 올해의 경우 그 꽃을 피우고자 ‘연극에 길을 묻다’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연극에 길을 묻다’는 획일적인 학교 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 ‘상상, 그 이상을 열다’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창구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교육 연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교육과 공연으로 부안군민들을 찾아 갈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예술회관과 ‘무대지기’는 지난해 교육과 공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단체로 선정돼 도비 5,180만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