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제슬로시티 한옥마을협의회 창립
  • 김지묵01
  • 등록 2013-04-23 17:04:00

기사수정
 전주한옥마을을 행복한 국제슬로시티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순수 민간단체가 출범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제슬로시티 철학인 자연과 전통문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 중심의 순수 민간조직인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협의회’ 가 23일 창립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4시30분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협의회 창립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겸 국제슬로시티연맹 부회장, 주민, 상가업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조직 출범을 축하는 주민 잔치형 행사로 열렸다.
 
 국제슬로시티한옥마을협의는 한옥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과 상가, 문화단체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협의회를 이끌어갈 협의회장에는 한옥마을에서 3대째 거주하는 김영량 우미건설 대표가 선임됐다.
 
 김영량 초대 한옥마을협의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에서“한옥마을이 전통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의 힘으로 한옥마을의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는 한편,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를 형성하여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성심껏 일하겠다”면서“특히 한옥마을의 가치창출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며, 관광객 5백만명이 찾아오는 한옥마을을 세계적 슬로시티 명소가 되도록 주민들이 앞장서 한옥마을 발전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협의회는 이에 따라 도심형 국제슬로시티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한옥마을주민의 자존심 회복운동 전개 /한옥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행위 근절운동 전개 /방문객에 대한 친절운동 /착한가격운동 전개 /내 집앞 청소분위기 조성 /주민과 상가가 함께 어우러진 마을축제 개최 등으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민 스스로 일궈나가자고 다짐했다.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협의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전주한옥마을협의회가 국제슬로시티의 철학인 자연, 전통, 공동체의 실천으로 지역주민이 공동체운동으로 삶의 방향을 바로잡아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성숙함을 축적하여 전주한옥마을이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송하진 시장은 이에 앞서 축사를 통해“전주한옥마을협의회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이 지속가능한 명소로, 행복이 넘치는 공동체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며“한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상생과 조화를 담은 슬로시티 공동체를 만들어 행복지수가 높은 행복한 마을 발전모델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281-5095>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