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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기분 좋게…환대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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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25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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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ㆍ예산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중점 추진
충남 도내, 특히 도청이전지인 홍성ㆍ예산지역의 관광객 환대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홍성ㆍ예산지역의 음식업, 숙박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환대서비스 교육을 집중 실시하는 등 환대서비스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집합교육은 물론 업소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교육, 종사자와 공무원이 함께하는 통합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 실태를 분석하는 사전 실태조사와 개선 결과를 평가하고 이후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도 충남발전연구원의 협조를 얻어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음식업, 숙박업 등의 특수성을 감안해 인원 수, 시간(오전, 저녁 등)에 구애됨이 없이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하고 업종별, 읍면 단위별, 관광지별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환대서비스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밝은 친절서비스 강사나 도내 소재 대학 관광학과 교수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종사자의 언행과 용모ㆍ자세, 고객 응대요령, 식당과 주방ㆍ화장실의 청결, 주변 환경정리 개선사항 등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중심으로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차로 시범지역인 홍성ㆍ예산지역 음식업, 숙박업, 목욕장업 종사자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5회에 걸쳐 집합교육을 계획하고 있고, 이후 추가 교육 세부일정은 마련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도청이전지인 홍성ㆍ예산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는 이번 관광 환대서비스 개선사업이 도청 소재지로서의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도내 다른 지역으로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충남지역의 환대서비스 수준이 눈에 띠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올 때 까지 해당 지자체, 관련 단체ㆍ업소 등과 협의를 통해 환대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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