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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글로벌 기업 ‘OCI’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개발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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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12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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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3. 12일(화)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세계 일류의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OCI(회장 이수영)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강원도는 미래의 유망 아이템과 신기술 발굴을 위해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기존의 나노 관련산업과의 융합기술 활성화를 통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집중하여 왔다.

이차전지사업은 차세대 동력사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로 기존의 1회용 일반 건전지와는 달리 재충전을 통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녹색성장산업이며, 소재생산 개발사업 또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에서 대규모 글로벌기업들이 앞 다투어 관련 R&D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분야로 관련업계에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30조 이상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에서는 이차전지 생산제품의 기존 핵심물질인 나노실리콘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OCI의 나노 실리콘 슬러리(Slurry) 특화기술과 융합하여 이차전지용 소재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은 강원도의 기술개발·이전을 통해 대기업의 상용화로 연결된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을 수 있으며, OCI는 자체 기술개발로 나노 실리콘 슬러리(Slurry) 상용단계에서 경쟁력 있는 소재의 대량생산을 위해, 우선 파일럿(Pilot)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대규모의 생산공장을 철원권역에 설립하는 등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하여 “신성장동력 산업발전을 본격화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R&D사업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따라서, 특히, 저탄소녹색성장과 같은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 소재 분야에 개발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조기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서 지역의 전문가들이 적극 동참하여 관련기업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글로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OCI는 태양광산업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으로서 ‘09년에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 주관 ‘지속가능 가치창조기업 보고서’ 세계1위로 평가 받아 “Green Energy & Chemical Company”로 선정되었고, ‘10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국내 최초 ‘녹색전문기업’ 인증 획득 등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을 추구하는 선도기업이며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 ”태양광발전소 알라모 프로젝트“ 기공식을 갖는 등 지속가능 성장분야의 신시장 개척에 세계적 선두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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