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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2013년 강원경찰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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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07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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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문조사 결과 4대 사회악 척결, 민·경협력 강화 요구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은 도민의 생생한 의견을 치안정책에 반영하고자, 1. 30.∼2. 27.까지 주요 기관·단체장, 언론인, 경찰협력단체장, 종교·시민단체 등 도내 오피니언 리더 324명을 대상으로「치안활동 설문조사」(“2013년 강원경찰에게 바란다”)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2012년 강원경찰의 치안활동 만족도는 만족 54.7%, 매우만족 34.1% 등 전체 응답자의 88.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잘된 부분으로는, 학교폭력 예방(47.1%), 5대폭력 척결(38.8%), 관광지 교통관리(25.3%) 순으로 조사됐다.

 

미흡한 부분으로는, 민·경 협력치안(21.8%), 범죄예방 활동(21.2%), 수사민원 처리(20.6%)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주거지 주변 불량배 단속 미흡, △민원서비스 분야 불친절 응대, △특정 장소 교통단속 편중 등 불만의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강원경찰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4대 사회악* 척결(53.5%),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28.8%), 치안인프라 확충(23.5%)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 4대 사회악 :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기타 정책제언으로는, △경찰학과 대학생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CCTV 확충 및 도단위 예산지원 강화, △경찰과 주민간 소통 기회 확대, △양양경찰서 부활(or 지구대장 경정 배치), △면단위 지역 파출소 설치, △지역별 전의경 동우회 조직, 지역 봉사단체로 육성,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군·경 협력체계 구축, △도심 폐건물 철거, △해경청과의 업무협조 강화, △청소년 탈선 예방 위한 PC방 순찰강화, △출퇴근 시간대 도심지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 △접적지역 감안, 보안기능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강원경찰청은 금번 조사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강원경찰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도내 오피니언 리더 등을「치안정책 자문단」으로 관리하며, 주요 치안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등 환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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