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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3無 정원으로 추진
  • 김지묵01
  • 등록 2013-01-3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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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송하진 시장)는 25일(금) 덕진공원을 아시아 최고의 자연생태학적인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고자 TF팀 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 이날 회의에서는 전통정원 조성 컨셉, 전문가 포럼 개최, 타지역  벤치마킹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 덕진공원을 일본의 겐로쿠엔과 중국의 이화원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기로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덕진공원내 모든시설과 자연자원의 각각의 특성을 살리고 전통성과 역사성을 가미하여 주변환경과 친화적으로 조성하기로 하였다.
 
○ 이에 따라 덕진연못과 조경단, 건지산 편백숲, 오송제 등 덕진공원내 주요거점의 자연적 조건을 활용하고 한옥마을에서부터 시작되는 전주의 전통문화적 맥락을 가미하여 궁궐정원, 별서정원, 서원정원, 마을정원 등 전통정원의 모습들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것이 기본구상이다.
 
○ 이를 위해 왕가의 휴식과 놀이의 공간이었던 창덕궁 후원(비원),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선비가의 정원인 담양 소쇄원, 서민들의 생활속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경주 양동마을 등의 전통정원 모델을 분석하여 전통정자나 수목, 꽃담, 흙길 등 전통정원이 가지는 특징 등을 발굴하고 이를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 그리고 덕진공원 전통정원의 기본 컨셉을 전통정원 조성시 인공적이고 인위적인 콘크리트, 철근, 아스팔트 등 3가지를 가급적 배제하고자 하는 3無원칙으로 정하였다.
 
○ 이는 연화정, 연화교 등의 기존 시설물까지 재검토하여 환경기초시설이나 안전시설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위 3가지를 축소·제거하고 이를 흙, 돌, 나무 등의 친환경 자연소재로 대체하여 덕진공원을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3無 전통정원의 모습으로 재현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 전주시는 2월 5일(화) 15시 덕진공원 내에 있는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정원·환경 관련 외부전문가를 초빙, ▲전통정원의 개념과 적용가능성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 또한, 2월 중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타 공원조성지를 방문하여 정원 조성 예산확보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여 사업추진 시 고려할 점과 국가예산과 연계한 사업발굴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다.
 
○ 이후에도 전주시는 관광 및 전통 전문가 등을 초빙, 포럼을 개최하여 최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덕진공원을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전통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야심찬 밑그림을 차질없이 그려 나갈 계획이다.
 
○ 김민수 기획예산과장은 “덕진공원을 주변환경 친화적인 전통정원으로 조성하여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이화원, 일본의 겐로쿠엔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기획예산과, 28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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