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폰5' 가격 파괴 ,SKT-KT 구두경고
  • jihee01
  • 등록 2012-12-03 13:50:00

기사수정

이동통신사의 과열 경쟁이 애플 '아이폰5'마저 무너뜨렸다. 애플의 보조금이 없기 때문에 정해준 가격대로 팔리는 관행에서 벗어나 일선 대리점에서 아이폰5 가격 파괴가 이뤄지고 있다. 과열 경쟁 조짐이 나타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과 KT에 구두 경고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 KT 일부 대리점은 아이폰5에 자체 보조금 1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약정을 맺고 6만2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출고가 81만4000원짜리 아이폰5 16GB(기가바이트) 할부원금은 이동통신사의 공식 보조금 13만원이 적용돼 53만4000원으로 낮아진다.

여기에 요금할인까지 포함하면 아이폰5 가격은 11만16000원으로 낮아진다. 요금할인이 많은 8만5000원짜리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아이폰5를 요금할인 전 통신요금만 내면 손에 쥘 수 있다.

그동안 아이폰은 제조사 보조금이 없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에서 공지한 가격대로 팔렸다. 아이폰5가 관행을 깨고 이동통신사가 공지한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것은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 경쟁이 치열해져서다.

이동통신사는 LTE 가입자 모집에 따라 대리점에 일정 부분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대리점들은 가입자를 많이 모집하기 위해 가입자 모집 인센티브를 아이폰5 가격 인하에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대리점 사이에 물량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대리점이 출혈 경쟁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 SK텔레콤은 대리점을 통해 아이폰5 예약가입을 받으면서 대리점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리점이 가입자 관리로 매달 이동통신사한테 받는 수수료다. SK텔레콤은 신규 가입자의 경우 사용요금의 6%를 48개월간 대리점에 지급하고 있는데 대리점이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미리 이 돈을 쓰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현재 20만원이 넘는 인센티브는 이동통신사가 주는 범위를 넘어선다"며 "대리점에서 자체적으로 보조금을 주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폰5에 대한 과열 조짐이 나타나면서 방통위는 이날 오전 SK텔레콤과 KT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구두 경고를 내렸다.

방통위는 아이폰5에 대해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13만원과 유통점에서 지급하는 10만원 등 가이드라인인 27만원 이내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일부 유통점에서 가입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이폰5 관련 2개 사업자를 소집해 아이폰5 관련 시장 안정화를 당부했다"며 "사업자 역시 과도한 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