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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본청 공무원 70%, 2년내 이주 예정
  • 최철규01
  • 등록 2012-11-28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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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연말 400명 시작으로 1천명 순차적 내포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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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차량 새 CI 부착
도청 버스가 ‘내포 스타일’의 새 옷을 입었다. 충남도는 21일 본청 공용차량 21대에 새로운 충남CI(City identity)를 부착하는 래핑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새마을회계과 042-220-3784



어린이집, 이주수당 지급 등 장려책 적극 시행

 

""올 연말 400명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충남도 본청 공무원의 70% 가량인 1000명 정도가 내포신도시 및 홍성군과 예산군 일원으로 순차적으로 이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어린이집과 체육시설 등 복리후생시설을 운영하고 이주 직원 이전수당을 지급하는 등 공무원 이주를 장려·촉진하는 한편, 한시적으로 출퇴근 통근 버스를 운행해 업무 차질을 방지하기로 했다.

 

전병욱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0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주 공무원 이주대책을 설명했다.

전 국장은 “본청 직원 13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8.7%가 이주계획을 밝혔지만 올 연말엔 400명 정도가 옮기고 나머지 대부분은 2014년까지 이주 예정”이라며 “조기 정착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당분간 통근버스 운행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 국장은 또 “국무총리실(세종시)의 경우도 당초 출퇴근 직원 수가 69명이었으나 현재 20여명만 통근하는 것만 봐도 장기간 출퇴근은 어렵다”며 “다만, 내포 인근의 월세와 전세 가격 등이 현재 다소 높게 책정돼 있는 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전 국장은 이어 “이 같은 공무원 이주 추세는 예상보다 매우 순조로운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더 빨리 내포 신도시 이주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도 이해하고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도가 추진하는 공무원 이주 장려 및 촉진 대책을 보면 민영주택 특별공급과 이전비 지원, 전세자금 대출알선, 취득세 감면 등이 있다.

한편 통근버스 운행을 위해 도는 2013년 본예산에 10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운행 노선은 세부 수요조사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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