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과 합천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네티즌과 여행전문가가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휴가명소 ‘지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됐다.
5일 하동군과 합천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하고자 시행한 ‘가고 싶은 대한민국 휴家명소를 찾아라’ 이벤트에서 ‘지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됐다. ‘지역 베스트 그곳’에는 전국 29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네티즌 투표(60%)와 전문여행작가·트래블로거·트레블리더 등 전문가 심사(40%)를 통해 하동군과 합천군 등 전국 9개 시·군이 선정됐다.
특히 하동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네티즌 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지역 베스트 그곳’에 다시 선정됨에 따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많은 관광명소를 보유한 관광강군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하동군은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네티즌 투표에서는 ‘지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된 9개 시·군 가운데 강릉·동해에 이어 전국 3위, 경상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하동군은 앞서 지난해에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선정되기도 해 이번 ‘지역 베스트 그곳’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휴가 명소임을 실감케 했다.
이번에 선정된 합천군도 지난해 연말 세계적인 뉴스 전문채널인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곳 50선에 ‘황매산 철쭉제’와 ‘해인사’가 선정된 바 있고, 또 최근에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에 ‘해인사’가 포함되는 등 전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임을 입증했다.
이 지역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직접 지역별 생생한 여행정보를 담은 콘텐츠 무료제작과 지역의 주요 관광관련 행사, 인터넷 및 SNS 홍보활동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한국관광공사 차원의 다양한 홍보·지원혜택도 주어진다.
우선 지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된 지자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비롯해 SNS 채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공사 대학생 기자단인 ‘트레블리더’의 홍보자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축제·이벤트·관광상품 소재 등 각종 이슈에 대해 공사 측에 홍보협력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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