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진주의 진양호대로와 국도 3호선 순환로의 교통신호 체계가 변경된다.
진주경찰서와 진주시는 평거 10호광장 등 진양호로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신호 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내동∼서진주IC) 3.4km 구간을 개통함으로써 교통량 집중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진주경찰서, 진주시, 도로교통공단이 합동점검 및 교통량을 조사한 후 진양호대로 16개구간(옥봉삼거리→중앙교차로→인사교차로→10호광장교차로→판문현대주유소까지 6.5km)과 국도 3호선 순환로 4개구간(내동교차로→내동초교→들말중앙로교차로→서진주IC)에 대해 우선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민들은 바뀐 신호체계에 따라 차량을 운행해야 하며 신호를 잘 준수해야만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 연동화가 구축되고 나면 구간 내 주행시간이 25~30%, 주행속도는 10%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동신호 구간 내에 불법 주정차가 없어야 교통신호 연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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