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224호인 밀양 얼음골과 가까워 환경파괴 논란을 빚은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케이블카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0년 4월27일 경남도, 밀양시, 시행사인 한국화이바가 케이블카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12년만이다. 한국화이바의 자회사인 ㈜에이디에스레일은 2010년 4월부터 사업비 200억원을 들인 케이블카 설치 공사를 대부분 완료하고 교통안전관리공단으로부터 운행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시운전하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복선 교주식(two-way system)으로 50인승 2량이 서로 동시에 왕복하는 방식이다. 편도에 10분이 걸린다.
㈜에이디에스레일 측은 이르면 다음달 중에 개통하고 영업운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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