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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앞바다 추락 위그선, 시범운영중 추락 추정
  • kyjdia
  • 등록 2012-07-11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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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사천앞바다에 추락한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은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의 제품으로 밝혀졌다.(본보 9일자 4면)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경기도 화성에서 사천시 향촌동 신항만 부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 C&SAMT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날 사고가 난 위그선은 C&SAMT에서 개발한 위그선 B형 ‘아론’으로 조종사 이모(47·사망) 씨와 외국인 기술자 로버트 킴(55·미국), 마이클스(33·싱가폴), 아람이스라암아람(55·두바이) 씨 등 4명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현재 부상자 3명은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진주 경상대병원을 거쳐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위그선은 4인승으로 250마력 엔진을 장착했으며, 무게는 2.4t, 길이는 10m다. 해경과 국과수는 시범운전 중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SAMT 관계자는 “탑승자 가운데 25년 베테랑 조종사가 있었는데, 탑승자의 말을 들어보면 조종사가 묘기를 부리던 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기체결함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B형 위그선 ‘아론’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제품으로 12년간의 연구개발과 3년간의 해상 시험운항(1300시간, 14만 5000km), 2m의 파고와 150m 이하의 고도에서 운항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검증된 상용화 모델로 거친 해상환경·강도·좌초·침수 등을 고려한 특수복합소재로 제작됐다.
 
 최대 수면 위 5m에서 150m까지 날 수 있으며, 항공기에 사용되는 첨단 항법 장비를 탑재하고 최고시속 200km로 비행할 수 있다. 군사용으로 개발된 것은 280km까지 가능하다.
 
세관감시정, 해군, 해상응급선 등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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