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면 함안일반산업단지 LNG위성기지 보강공사가 완료돼 6월 중순부터 함안산단에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히 위성기지내 일부 성토부분 지반침하 발생에 대해 보강공사를 거쳐 가스공급 차질을 우려했던 기업체에 적기적소에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
6일 군과 경남에너지에 따르면 2011년 11월에 LNG위성기지를 착공해 전체면적 3300㎡에 (1000평)에 저장탱크2기, 기화기6기, NGheater 1기, 완충탱크, 승압용기화기2기, 부취제탱크1기 등 시설물을 완공했다.
그러나 당초 5월에 준공해 함안산단 전지역에 가스 공급계획을 세워서나 위성기지내 지반침하 현상과 절개지 토석 유출 등을 우려해 지질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보강공사를 실시해 5일 완료했다.
경남에너지는 이에 대해 “가스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지반침하 지역 재시공과 배수관로를 설치해 빗물이 잘 스며들게 하고 절개지 철망을 철거하고 크라우딩 공법으로 토석이 내려오지 않도록 절벽보강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함안산단은 총 170만㎡ 규모의 공장용지에 72개 기업이 입주계획을 완료하고 33개 업체가 공장건립에 박차를 다하고 있는 가운데 GK스틸을 시작으로 가스공급을받게 됐다.함안군은 유가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기업체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일에 군정의 주요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경남에너지(주)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해 당초 2015년 3월에 공급예정인 도시가스를 오는 2014년 6월까지 가야, 군북지역에도 조기공급하기로 하고 군북공급관리소(GMV)준공과 관로공사 등 향후 일정과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가스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에너지관계자는“ 5월에 가스공급계획을 세우고 직원들을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해서나 일부 성토부분에 지반이 내려안는 현상이 발생해 적기 공급에 우려를 했지만, 군과 함안산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강공사가 완료돼 시험적인 가동과 철저한 점검을 거쳐 안전적인 가스공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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